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원 실상사 석등 (문단 편집) == 상세 == 높이 5m로, 보광전과 동서삼층석탑 사이에 서 있다. 간주석은 일반적인 석등과는 달리 고복형(鼓覆形)[* 고복형 석등은 국내에 합천 청량사, 담양 개선사지, 구례 화엄사, 임실 용암리, 양양 선림원지, 개성 현화사, 화천 계성리, 철원 고궐리 등에 분포한다]으로, 엎어놓은 북과 같은 형상이라 하여 그리 부른다. 전체적으로 팔각의 형태를 하고 있다. 화사석은 모든 면에 화창이 뚫려 있는데, 문을 고정시킨 흔적이 남아 있다. 상대석과 하대석에는 연꽃이 새겨져 있으며, 지붕돌에도 우동이나 기왓골 대신 복련이 새겨져 있다. 상륜부 역시 거의 온전하게 남아 있다. 석등 앞에는 독특하게도 석계단이 있다. 이는 국내에선 유일한 사례로, 지금과 같이 석등이 단순히 형식적인 공양구로써의 용도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하기도 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옛 석등들에는 내부에 불을 피워서 그을린 흔적이나 화창에 문을 달아 놓았던 흔적(화창 주변 못 구멍)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